A to Z 꼼꼼하게 알아보고 결정하기!

 

 코시국 이후로 비단 회사에서만 업무를 하는 게 아니라, 재택으로 집에서도, 밖에 나가 워케이션을 누리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주도, 강원도 등에서도 워케이션이 많이 이루어지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동남아의 나라 중에서도 물가가 비교적 더 저렴한 태국 치앙마이 도시이다.

 

 

어여쁘고 조용한 소도시에 살고 싶고, 유럽의 감성을 요목조목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 바로 태국의 제 2의 도시인 치앙마이이다. 중심가인 시내에 모든 쇼핑 센터와 카페 거리가 뭉쳐져 있어서 각종 편의시설과의 접근성도 좋다.

 

 

아니면 올드타운 혹은 님만 부근도 있는데, 올드타운 지역은 동남아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야시장, 사원, 펍, 라이브바 등 놀기 좋은 유흥가가 몰려 있다. 님만 거리는 스토어, 맛집, 공항, SNS 핫플이 잔뜩 자리하고 있는 지역으로, 올드타운은 구시가지, 님만은 신시가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도심인 방콕과는 다르게 고층 빌딩이 없고 시골스러운 매력을 다분히 갖추고 있는 치앙마이. 하지만 시내에서 밖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완전히 깡촌이라 배달 혹은 레스토랑을 찾기도 어렵다. 그래서 밤거리는 위험할 수 있으니 혼자 여행할 때 꼭 안전책을 대비해두길 바란다.

 

 

메인 쇼핑센터는 치앙마이 마야볼이 있는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사람이 없어 휑휑했지만, 현재는 관광객이 꽤나 붐빈다고 한다. 태국의 기본적인 교통 수단은 썽태우와 툭툭, 오토바이가 있다. 아니면 그랩 앱으로 버스나 썽태우를 잡을 수도 있다. 아니면 동남아 한달살이를 계획한다면 오토바이를 한달 렌트하는 방법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외국에서 물갈이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샤워 필터를 챙겨가는 것도 추천한다. 치앙마이 지역은 방콕보다 서북쪽에 위치하여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미세먼지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유로운 영혼들과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동남아의 강아지나 고양이는 광견병이나 세균이 있을 수 있으니 물리지 않게 절대 주의해야 한다. 잘못 물리기라도 해서 병원에 갔다면 외국인이라 돈이 왕창 깨질 수 있기에.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로컬 식당, 호스텔, 야시장 위주로 돌아다니면 숙박비 포함 하루에 5만원 내외로 생활할 수 있다. 식사 5천원, 마사지 3만원, 동남아 워케이션 치앙마이 한달살이 가격은 콘도나 레지던스 한달 렌트 시 평균 가격이 50만원 정도이다. 물론 씀씀이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150만원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치앙마이 지역은 일요일을 꼭 끼고 가는 걸 추천한다. 선데이 마켓이 유명하기 때문에! 또 하나 꿀팁은, 혹시나 방콕까지 관광할 생각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잡아 방콕 수완나폼 공항을 아웃으로 잡는 게 편하다. 아무래도 수도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 워케이션 치앙마이 한달살이 계획하고 있다면 꼭 알아두고 가길 바란다. 행복한 업무와 여행이 동시에 공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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