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 전망대 망원경으로 본 거가대교
대항 전망대 망원경으로 본 거가대교
대항 전망대 가덕도 노래 관련 비석
대항 전망대 가덕도 노래 관련 비석

거제도와 가덕도를 이어주는 화려한 거가대교를 지나 가덕도에 들어간다. 차 안에서 볼 때도, 가덕도에서 볼 때도, 낮에도, 밤에도 그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거가대교. 대한민국에 몇 없는 해저터널 중 하나로 부산에서 거제로의 이동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소형차 기준 만원의 비싼 통행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이유다. 대항 전망대에서는 거가대교를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

새바지항 등대
새바지항 등대
대항 낚싯배
대항 낚싯배

특히 가덕도는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저마다 낚싯대를 하나씩 바다에 던져놓고 자연의 풍류를 즐기고 있다. 낚싯배도 여기저기 많이 주차되어있다. 하지만 다소 바람이 많이 불어 낚시를 즐길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방파제 근처에서 그 풍경들과 어우러지는 것도 이 섬을 즐기는 방법의 하나다.

가덕도 정거마을 벽화
가덕도 정거마을 벽화
가덕도 정거마을 벽화
가덕도 정거마을 벽화

가덕도는 7가지의 대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그중 정거마을은 로컬 분위기의 다양한 벽화들을 볼 수 있다. 정거마을로 향하는 길은 바닷가의 좁은 도로로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정거마을에는 다양한 그림체의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줄지어 이어진다. 그 앞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보고 하면 시간이 금세 가버린다. 

가덕도 정거마을의 벽화는 다른 벽화마을에 비해서 관광객도 많이 없고 자연의 풍경에 어우러져 있다. 시원한 바닷냄새와 푸른 하늘까지 산책하며 벽화를 구경하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장소다.

가덕도 대항에 우뚝 서 있는 등대.
가덕도 대항에 우뚝 서 있는 등대.

평화로운 섬 가덕도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인생 사진’ 명소들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여행 명소이다.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와본 사람은 없다는 곳 가덕도. 가족, 연인과 한적한 휴일을 보내고 싶다면 거가대교를 지나 가덕도에서 머물다 가는 것도 좋은 여행 계획이다.

가덕도의 아름다운 바다
가덕도의 아름다운 바다

가덕도의 바다 풍경을 하염없이 눈에 담을 수 있는 신상 카페들도 많다. 맛있는 커피 한잔과 달콤한 디저트 한입에 드넓은 바다 앞에서 그간의 걱정 고민을 모두 털어버리는 힐링이 가능하다. 평화로운 부산의 섬 가덕도 여행으로 시끄럽던 마음도 달래보자.

[대표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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