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꽃축제 즐기러 가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최근에 오픈한 고석정 꽃밭이다. 철원 고석정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며, 근처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볼거리가 많다. 그래서 서울근교 7월 꽃축제 겸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다. 그럼 둘러볼 곳과 입장료, 주차 등 소개하겠다.



먼저 고석정 꽃밭 입장료는 어른 개인 6천원, 단체 4천원이다. 대신 철원 상품권으로 개인은 3천원, 단체는 2천원 돌려준다. 또한 철원군민과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그런데 꿀팁은 현재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정비 중이라 무료로 관광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비가 끝난 후 유료로 바뀔 예정이니 사전에 문의하고 가보자.

고석정 꽃밭 주차장은 2곳이 있는데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면 교차로를 건너 입구이다. 도보 2분거리로 가깝게 있다. 직원분들이 나와 안내를 해주셔서 편하게 찾을 수 있다.

 



고석정 꽃밭의 메인 포인트는 바로 수레국화꽃이다. 드넓게 펼쳐진 파랗게 핀 수레국화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사진 찍기 좋다.

꽃은 호밀부터 버베나, 유채, 양귀비, 석죽, 라벤더, 금어초, 에키네시아, 사루비아, 장미, 가우라 등이 피어있다. 그래서 다양한 꽃을 구경하기 좋고 현재도 다양한 꽃이 있어 7월 꽃축제로 다녀오기 좋다.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한 바퀴 걸으면서 연못과 꽃을 볼 수 있다. 포토존도 곳곳에 있어 꽃밭 안에서 사진 찍을 수도 있으며, 중간에 쉼터도 있다.

현재 입장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더 아름다운 꽃밭을 볼 수 있지만, 흐릴 때 가도 아름답다.

 



안쪽으로 걷다 보면 장미 터널과 포토존이 나온다. 장미도 색색별로 피어있으며, 현재 거의 만개했다. 보통 장미는 5~6월에 만개해서 지는데 고석정 꽃밭 장미는 조금 더 오래 피어있었다.

그래서 올해 장미를 못 봤다면 서울근교 7월 꽃축제 즐기러 철원 고석정 꽃밭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가족 나들이로도 제격인 장소다.

 



이렇게 장미 터널도 있으며, 종류마다 고르게 피어있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중간에 허수아비도 있고 오두막도 있어서 시골미가 느껴지며, 볼거리도 많아 아이들과 같이 가기도 좋다. 

이렇게 산책로 사이에 움집 또는 통나무집이 있는데 여기서 바람 쐬며 풍경을 바라봐도 좋다. 어린왕자도 있어서 같이 사진 찍는 여행객들이 많았으며, 즐길거리가 계속해서 늘어가는 중이라 서울근교 여행으로 가볼만하다. 

한쪽에는 아직 꽃을 계속 심고 있는 중이다. 여름이라 드넓은 잔디밭도 여러 번 볼 수 있는데 눈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7월 꽃축제 어디로 갈지 고민한다면 서울근교 철원 여행지 고석정 꽃밭은 어떤지 추천해 본다. 

그리고 농촌의 풍경도 볼 수 있으며, 쉼터 의자도 외양간처럼 재밌게 꾸며놓았다. 그 외에도 주변에는 고석정부터 철원 DMZ 투어,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관광지가 다양하니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