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대실 가능한 국내 호텔

보통 호텔에서는 대실이 아닌 숙박만 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객들이 줄고 공용시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지면서 호텔 이용객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하루를 대실 할 수 있는 '데이유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에서 근무하기 답답한 재택근무자들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이유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알아봤다.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의 객실. 사진출처-콘래드 호텔 홈페이지

여의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콘래드 서울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데이 유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를 하다가 답답하면 한강을 바라보면서 일을 할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도 할 수 있다. 또, 콘래드 서울에서는 독도새우, 랍스터 등의 최고급 식재료를 쓰는 시푸드 레스토랑과 딸기, 베리 디저트 뷔페가 있어 호사스러운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모처럼 호사스러운 평일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한다.

 

글래드 호텔

업무를 하기에 좋은 환경인 글래드 호텔의 객실. 사진출처-글래드 호텔

글래드 호텔도 재택근무자들을 위해 대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탠다드 더블, 디럭스 트윈 룸으로 가능하며, 오전 8시에 체크인을 한 후에 오후 7시 체크아웃을 하면 된다. 업무를 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카페인을 보충할 수 있도록 패키지 안에 달.콤 시그니처 드립백이 2개 포함된다. 조용하면서 깔끔한 분위기로 화상회의를 하기에도 좋다. 만약 숙박을 하고 싶다면 30,000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

쾌적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객실. 사진출처-힐튼 호텔 홈페이지

 

5성급으로 유명한 힐튼 호텔도 데이유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을 모으고 있다. 3개의 레스토랑과 바, 델리를 갖추고,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 연습장, 스파 시설 등 다양한 이용시설이 있다. 인근에 다양한 볼거리도 있는데 N서울 타워, 남산골한옥마을, 청계천, 덕수궁 등 산책 삼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파크 하얏트 호텔

파크 하얏트 호텔의 객실. 사진출처-파크 하얏트 호텔 홈페이지

 

파크하얏트 호텔은 다양한 사무용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5성급 호텔이다. 파크하얏트호텔은 ‘하얏트 홈 오피스 일일 오피스 패키지’를 구성했는데, 식음료 15% 할인 및 무료 생수병, 객실 내 커피 및 차 셀렉션이 제공된다. 약간의 요금을 더 추가한다면 전망을 갖춘 고층 객실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레스케이프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Work+cation 패키지로 주중 12시간과 28시간 대실을 진행하고 있다. 12시간 패키지를 이용하면 조식 1인과 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파와 레스토랑에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8시간 패키지는 1인 조식 2회 혹은 2인 조식 1회 가능하며 피트니스도 이용할 수 있고, 스파와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참고로 28시간 패키지는 최소 2일 전 유선 예약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의 객실. 사진출처-신라스테이 홈페이지

가성비 있는 호캉스를 가고 싶을 때 적절한 곳인 신라스테이는 구로, 서초, 마포 등 여러 지역에 있다. 신라스테이의 데이유즈는 런치 도시락도 제공해 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모던하면서 깔끔한 객실, 그리고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신라스테이는 오전에 데이유즈 서비스를 이용하러 온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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